우리가족이 감자만두에 입덕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인기가 식을줄을 모르네요.ㅋ
만두종류도 참 많아서 가족별로 선호하는 만두가 다 다르다보니 한번 주문할때 양이 정말 어마어마 ~~
누가보면 식당하는줄 알거예요.ㅋ
그래도 감자만두덕분에 일하면서 두아이들 참 편하게 키웠어요.
바쁠때, 갑자기 일이 생겼을때 , 냉장고에 있는 만두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라하면 그런데로 끼니도해결하고
불을 안쓰니 안심도 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이 벌써 대학생이구 또 군대에가고, 세월 참 빨라요.ㅋ
오늘 군대에간 아들 휴가나온다길래 먹고 싶은것 물어보니 역시나 감자만두 주문하라해서
주문 하러 왔다가 주저리주저리 하고 갑니다.ㅋ
아들 좋아하는 불고기만두랑 쪼랭이만두, 남편 술안주에 좋은 전병이랑 ,
요즘 갱년기라 가끔씩 달달한것 먹고 싶을때 먹을려구 부꾸미까지~~
오늘도 역시나 한가득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