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으시다던 엄마가 갑자기 감자떡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폭풍검색 중에 알아낸 감자떡 맛집입니다.
엄마가 생각하시던 그런 감자떡이 아니라서 다소 실망했지만 ,왠걸 쪄서 한개 드셔보시더니 너무 맛있다시며 잘드셨어요.
감자떡 앙고가 밤 같기도 하고 해서 찾아보니 녹두가 들어있더라구요.
녹두 삼계탕은 먹어봤는데
녹두떡은 처음 인데 고소하고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엄마도 옛날에 드시던 감자떡이 아니라 하시면서도 자꾸만 손이 간다고 하세요.
엄마가 당뇨도 있으신데 무엇보다 달지않아 좋았어요.
저도 갱년기라 살이 자꾸쪄서 떡이랑 빵이랑 멀리하고 있었는데 요건 칼로리도 낮아서 맘 놓고 먹었지요.ㅎㅎ
감자떡 덕분에 엄마가 없던 입맛이 돌아와서 겨우 기운을 차리셨답니다.
전에는 강원도 여행이나 해야 먹을수 있었는데 이렇게 쉽게 택배로 받을수 있다니 정말 감동 !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니 자주 주문 할것같네요.